러브 인 코리아(Love in Korea, 2010)

5월의 어느 날 마붑에게 국제전화 한 통화가 걸려온다. 고향 방글라데시에서 10명 가량의 사람들이 한국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목적은 영화촬영. 한국에서 이미 장편영화의 주연배우를 했고,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데뷔까지 한 마붑은 영화라면 무조건 관심이 간다. 더군다나 고국 방글라데시에서 사람들이 온다는데… 설레는 마음에 도와주겠다고 […]

반두비(Bandhobi, 2009)

엄마는 애인 챙기느라, 친구들은 학원 다니느라 외톨이인 민서(백진희 분)는 누구보다 자립심이 강한 당돌한 여고생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원어민 영어학원 등록을 위해 갖가지 알바를 해보지만 수입은 신통치 않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버스에서 방글라데시 출신 이주노동자 카림(마붑 알엄 분)의 지갑을 수중에 넣고, […]

로니를 찾아서(Where is Ronny…, 2008)

안산의 어느 태권도장의 사범인 인호는 계속 떨어지는 관원수를 모집하기 위해서 있는 돈을 다 털어 시범대회를 준비한다. 그러나 시범대회에서 갑자기 나타난 방글라데시의 체력짱 로니에게 한방에 떨어져나간 인호. 덕분에 태권도장은 망할 위기에 처하게 되고, 인호는 수치심에 동네에서 고개를 들 수 없는데…. 복수심에 […]